울산 지역 직장 내 괴롭힘 신고 해마다 증가…자가진단표 제작
김근주
입력 : 2025.01.13 17:49:26
입력 : 2025.01.13 17:49:26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지역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총 255건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242건보다 13건(5.3%) 늘어난 것이다.
2022년은 215건으로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보인다.
울산지청 관계자는 "전체 신고 건수 중 제조업(30%)과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5%)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울산지청은 직장 내 괴롭힘을 줄이고자 '괴롭힘 인지 감수성 점검표 및 교육자료'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 점검표는 4가지 영역(말과 행동, 업무, 조직 문화, 직장 내 괴롭힘)에서 괴롭힘 요소를 자가 진단할 수 있게 제작됐다.
김범석 울산지청장은 "괴롭힘 인지 감수성 점검과 교육을 통해 사업장 조직 문화 개선, 노동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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