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센디오, 90% 무상감자 결정에 주가 급락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1.14 11:04:42
입력 : 2025.01.14 11:04:42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센디오가 13일 장 마감 후 늦은 오후 90% 무상감자를 공시한 이후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센디오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거래일 대비 29.55%(117원) 하락한 2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아센디오는 액면가액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식 10주를 같은 액면주식 1주로 무상감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결손금을 보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목적이다.
감자 전 517억8474만원이었던 아센디오 자본금은 감자 후 51억7847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무상감자는 주주들이 아무런 보상 없이 감자 비율만큼 주식 수를 잃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아센디오는 오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다. 주주총회에서 무상감자가 통과하면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5일까지 거래가 정지된 뒤 신주가 3월 6일 상장된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여수서 14명 탑승 어선 침몰 추정…7명 구조·7명 실종(종합)
-
2
상업용 부동산 침체 혹독…은행에 "대출 안갚겠다" 소송 급증
-
3
외국인, 올해 들어 국채 선물 8조7천억원 '폭풍 쇼핑'
-
4
최대 이자이익에도 영업점 줄이는 은행권…KB, 28개 무더기 폐쇄
-
5
'연 9%대' 청년도약계좌 신청 올들어 5배 이상 폭증
-
6
은행 신용카드 연체율 두 달째 3.4%…카드 사태 후 첫 고공행진
-
7
日 항복시킨 중국산 TV…삼성·LG 생존법은 '기술 주도권'
-
8
뚝 떨어진 예금금리…저축은행·인뱅마저 '연 2%대' 진입
-
9
금리 내려도 이자 장사 쏠쏠…금융지주 사상 최대 실적 행렬
-
10
폭우로 유실된 DMZ 임진강 생태탐방로 4월 운영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