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창녕 가금농장서 고병원성 AI…올해 발생 25건으로 늘어
김윤구
입력 : 2025.01.14 18:45:43
입력 : 2025.01.14 18:45:43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충북 음성군 소재 산란계 농장(2만마리)과 경남 창녕군 육용 오리농장(2만2천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4∼2025년 동절기에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25건으로 늘었다.
경남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발생농장 가금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관련 시설과 축산차량에 대해 24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중수본 회의에서 "작년 12월 10일 이후부터 매주 2건에서 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까지 가금농장이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y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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