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바디텍메드가 중국 체외진단 기업 오토바이오와 주력 제품 공동 개발 및 판매에 나선다.

바디텍메드는 오토바이오와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오토바이오는 혈액, 생화학, 면역 등 다양한 진단 장비 시스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다. 중국 내 탄탄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핵심 제품을 기반으로 한 공동 개발 및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한다.

바디텍메드는 130개국 이상에 현장진단 시스템을 공급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바디텍메드는 생화학, 미생물학 등 다양한 진단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오토바이오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 앞으로 오토바이오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두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단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