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급락…코스피 2300대로 털썩
강민우 기자(binu@mk.co.kr)
입력 : 2023.03.14 18:00:56 I 수정 : 2023.03.14 22:56:17
입력 : 2023.03.14 18:00:56 I 수정 : 2023.03.14 22:56:17
외국인 하루 8천억 팔아치워
◆ SVB 파산 후폭풍 ◆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시아 증시가 14일 동반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63포인트(-2.56%) 하락한 2348.9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30.84포인트(-3.91%) 떨어진 758.0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하루에만 8854억원을 대량 순매도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2.19%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도 2% 넘게 떨어졌다.
SVB발 충격으로 금융주들이 증시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4대 금융지주 주가는 14일 하루 3%가량 떨어졌고 일본의 3대 대형 은행은 하루 새 7~8% 급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VB 사태가 터진 뒤 13일(현지시간)까지 세계 금융주 시가총액이 사흘 새 4650억달러(약 607조원) 증발했다. 태국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규모다. 전문가들은 금융산업 규제 강화 등에 대한 우려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강민우 기자]
◆ SVB 파산 후폭풍 ◆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시아 증시가 14일 동반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63포인트(-2.56%) 하락한 2348.9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30.84포인트(-3.91%) 떨어진 758.0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하루에만 8854억원을 대량 순매도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2.19%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도 2% 넘게 떨어졌다.
SVB발 충격으로 금융주들이 증시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4대 금융지주 주가는 14일 하루 3%가량 떨어졌고 일본의 3대 대형 은행은 하루 새 7~8% 급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VB 사태가 터진 뒤 13일(현지시간)까지 세계 금융주 시가총액이 사흘 새 4650억달러(약 607조원) 증발했다. 태국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규모다. 전문가들은 금융산업 규제 강화 등에 대한 우려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강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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