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8000억원대 을지로 오피스 인수
원호섭 기자(wonc@mk.co.kr)
입력 : 2023.03.14 18:08:25
입력 : 2023.03.14 18:08:25
미래에셋자산운용이 8000억원을 투자해 2027년 준공 예전인 서울 중구의 오피스 빌딩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는 미래에셋그룹이 지난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를 포기한 후 첫 대형 건물 거래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을지파이낸스센터(EFC)’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아이비네트웍스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 거래 규모는 3.3㎡당 4150만 원으로 총 8172억원 수준이다. 매각 자문사는 세빌스코리아가 맡았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비롯해 코람코 등 자산운용사 6곳이 입찰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은 후순위대출(1500억원)‘ 등의 강점을 앞세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을지파이낸스센터는 서울시 중구 수표동 56-1 소재로 을지로3가 1·2지구에 해당한다. 연면적 6만4989.63㎡, 지하 7층~지상 24층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도심권역(CBD) 내 오피스 신규공급이 제한적인 만큼 사옥으로 사용하기 원하는 전략적투자자(SI)들의 관심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만 인수 뒤 해당 건물의 활용 여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건물 인수와 함께 리츠를 비롯한 부동산 거래 시장이 기지개를 켜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5월, 브룩필드자산운용으로부터 IFC를 4조1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나 국토교통부가 리츠 승인을 허가하지 않으면서 매각 협상이 결렬된바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을지파이낸스센터(EFC)’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아이비네트웍스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 거래 규모는 3.3㎡당 4150만 원으로 총 8172억원 수준이다. 매각 자문사는 세빌스코리아가 맡았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비롯해 코람코 등 자산운용사 6곳이 입찰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은 후순위대출(1500억원)‘ 등의 강점을 앞세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을지파이낸스센터는 서울시 중구 수표동 56-1 소재로 을지로3가 1·2지구에 해당한다. 연면적 6만4989.63㎡, 지하 7층~지상 24층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도심권역(CBD) 내 오피스 신규공급이 제한적인 만큼 사옥으로 사용하기 원하는 전략적투자자(SI)들의 관심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만 인수 뒤 해당 건물의 활용 여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건물 인수와 함께 리츠를 비롯한 부동산 거래 시장이 기지개를 켜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5월, 브룩필드자산운용으로부터 IFC를 4조1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나 국토교통부가 리츠 승인을 허가하지 않으면서 매각 협상이 결렬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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