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APEC CEO 써밋 코리아 2025’ 공식 지식 파트너 선정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입력 : 2025.05.28 13:23:39
입력 : 2025.05.28 13:23:39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 비즈니스 포럼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의제 논의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의제 논의

세계 최대 회계·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오는 10월 28~31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회의(APEC CEO 써밋 코리아 2025)’의 공식 지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딜로이트가 APEC CEO 써밋의 공식 지식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EC CEO 써밋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회원국 정상이 참여하는 APEC 정상회의의 주요 부대행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연례 비즈니스 포럼이다. 지난 3년간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대형 기술 기업)와 씨티그룹, 엑슨모빌, 존슨앤존슨 등 포춘 글로벌 100대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1000명 이상의 글로벌 기업 리더와 APEC 회원국 고위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Bridge, Business, Beyond’로, 인공지능(AI)·디지털, 바이오·헬스, 금융·투자, 지속가능성, 지역경제 통합 등 분야의 글로벌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딜로이트는 공식 지식 파트너로서 AI, 디지털,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축적한 글로벌 자문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밋의 의제 설정에 핵심 역할을 맡는다. 기조연설 외에도 주요 고위급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분야별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한, APEC 회원국 CEO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인사이트 보고서를 발간해 서밋 주요 아젠다와 연계된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딜로이트는 서밋 기간 중 딜로이트 전용 브랜드 공간을 행사장에 조성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아시아퍼시픽 CEO는 “APEC CEO 써밋 코리아 2025의 공식 지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서밋에서는 AI와 지속가능성의 융합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며, 이는 향후 비즈니스의 방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성우 APEC CEO 써밋 코리아 2025 추진본부장은 “딜로이트의 공식 지식 파트너 선정을 환영하며, 딜로이트와의 협력이 서밋의 논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딜로이트를 포함, 다양한 기업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한 새로운 연결과 협력을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APEC 정상회의의 주요 부대 행사인 APEC CEO 써밋 코리아 2025의 공식 지식 파트너로 딜로이트가 선정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딜로이트 코리아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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