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美 개인·가정용 '365'에 AI 추가해 12년만에 가격 인상

임미나

입력 : 2025.01.17 07:37:09


마이크로소프트 사옥에 걸린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인·가정용으로 판매하는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가격을 미국에서 12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했다.

MS는 16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에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코파일럿 인공지능(AI) 도구 도입 등 여러 기능의 업그레이드 소식을 알리면서 이용 요금을 월 3달러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개인 요금은 월 6.99달러, 연간 69.99달러에서 월 9.99달러, 연간 99.99달러로 오른다.

최대 6명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요금 가격은 월 9.99달러, 연간 99.99달러에서 월 12.99달러, 연간 129.99달러로 인상된다.

새 요금제는 기존 이용자가 서비스 기간을 갱신할 때 반영된다.

과거 '오피스 365'로 알려졌던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MS가 구글의 일반 소비자 대상 사무용 도구와 경쟁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키우고 있는 분야다.

다만 아직은 일반 소비자용 서비스보다 기업용 서비스의 매출 비중이 훨씬 크다.

min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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