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 창사 이래 가장 많았던 지난해 수주 성과 재차 갱신할 것”…목표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5.01.17 07:57:34
입력 : 2025.01.17 07:57:34
한국투자증권은 17일 한화엔진에 대해 올해 역사적인 수주를 재차 경신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엔진의 4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222억원, 200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엔진이 올해 선박엔진 매출액에 가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한화엔진의 연간 저속엔진 생산 생산능력(capa) 130대 기준의 매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향후 3년간 선박엔진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률은 올해 7.0%, 내년 9.9%, 2027년 5.9%로 추정했다.
특히 올해 1월 선박엔진 수주 성과 7128억원을 통해 오는 2027년 매출액을 확정하면서 올해 대비 BPS가 52.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선박엔진 신규 수주 금액도 1조7500억원으로 추정하면서 창사 이래 가장 많았던 지난해(1조6500억원) 수주 성과를 재차 경신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대형 수주를 통해 추정치의 40.7%를 이미 달성했으며 수주 추정치를 달성할 경우 내년 말 선박엔진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3조7030억원 수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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