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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이 귀어·귀촌인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 정책을 내왔다.

군은 2일부터 25일까지 '2023년 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이 어촌에 정착하면 창업 자금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 자금 7천500만 원을 융자로 지원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신청 대상은 귀어업인 등으로 만 65세 이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일 "귀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어업 등의 경영 비용과 주택 구매에 필요한 정책 자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귀촌지원센터(☎061-555-6060)로 문의하면 된다.

완도군 귀어 가구는 전체 어가 중 25.2%로, 완도가 고향인 귀어인들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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