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파이낸셜그룹, 부동산 디지털수익증권거래소 카사 인수 완료
강민우 기자(binu@mk.co.kr)
입력 : 2023.03.15 10:44:47 I 수정 : 2023.03.15 11: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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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지분 90% 매입...국내 사업 전체 인수
금융·부동산 시너지…STO 사업 기반 마련
금융·부동산 시너지…STO 사업 기반 마련
대신파이낸셜그룹이 국내 최초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소인 ‘카사’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15일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카사 경영권과 지분 90%를 매입하기 위한 인수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카사의 국내 사업 전체를 품게 됐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이번 인수로 증권·금융과 부동산 사업 간의 시너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사 인수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향후 토큰증권(STO)을 기반으로 리테일 부문의 외연 확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부동산 추가 공모를 진행해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간접투자 기회를 넓히는 데 집중하고, 상반기 중 대신증권 계좌와 연동되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전자증권 개발을 위한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카사의 새 대표는 홍재근 대신증권 신사업추진단장이 맡는다. 카사 창업자인 예창완 대표는 싱가포르 법인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카사는 소액으로도 상업용 빌딩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카사는 현재 기준 앱 다운로드 37만 건, 회원수 17만 명을 기록했다. 현재 서울 강남과 여의도 등에 소재한 상업용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4개의 상장 수익증권을 거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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