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공지능·정보교육 중심학교 9개교 운영
김호천
입력 : 2025.01.27 07:00:07
입력 : 2025.01.27 07:00:07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2곳과 고등학교 7곳을 인공지능(AI)과 정보교육 중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이 사업은 단위 학교 중심의 AI·정보교육 수업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지정 학교는 대흘초와 제주남초, 대기고·삼성여고·서귀포고·서귀포여고·오현고·제주과학고·제주중앙여고다.
이 가운데 제주중앙여고는 타 교과 융합교육 우수모델을 개발, 운영하는 융합교육 운영 학교로 지정됐다.
다른 학교들은 특색있는 AI·정보교육 과정 우수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교육활동 모델 학교로 지정됐다.
교육청은 융합교육 운영 학교에는 2천만원을 지원하고, 교육활동 모델 학교에는 각각 1천만원을 지원한다.
AI·정보교육 중심학교는 실생활 문제해결 중심의 소프트웨어(SW) 기초 원리 이해와 활용 수업, AI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기초 원리 이해와 활용 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또 디지털 기기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디지털 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 관련 학생 동아리 활동 등 지역 상황과 여건을 고려한 학교 특색 활동을 운영한다.
문경삼 디지털미래기획과 장학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교원 간 AI 관련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심학교 운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khc@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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