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마중물" 조달청, 올해 상반기 45조7천억 조기 집행

이은파

입력 : 2025.01.30 09:55:00


조달청 CI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조달청은 올해 상반기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물품·용역·공사 발주 규모가 45조7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체 발주계획 70조원의 65.3%에 달하는 것이다.

분야로는 ▲ 물품 5조2천억원 ▲ 용역 12조2천억원 ▲ 공사 28조3천억원이다.

사업별로 물품의 경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제1차 정보자원 통합구축사업(1천억원)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스크린도어(PSD) 제조·구매 설치(141억원) 등이며, 용역은 기상청 국가기상슈퍼컴퓨터 교체(814억원)와 한국농어촌공사 캠프 레드 클라우드 환경오염정화사업(624억원) 등이다.

공사에는 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1조2천526억원)과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포천 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8천억원) 등이 포함됐다.

올해 조달물자 발주계획 1차 집계 결과
[조달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사업 조기 집행은 경기회복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기 집행이 계획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수요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발주하는 주요 공공분야 물품·용역·공사의 사업(공사)명과 발주기관, 발주 시기, 금액, 계약 방법 등 상세 내용은 나라장터(www.g2b.go.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sw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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