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산란계농장서 고병원성 AI…전국 33번째 사례
신선미
입력 : 2025.02.05 22:19:42
입력 : 2025.02.05 22:19:42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진천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방역 기관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이번 발생 사례가 확인됐다.
이 농장에서는 닭 11만5천800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이로써 이번 2024∼2025년 유행기에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33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방역대 내 가금농장 49곳을 정밀 검사하기로 했다.
중수본은 이번 유행기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에서 고병원성 AI가 모두 6건 발생함에 따라 두 군의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특별전담관을 운영한다.
이 밖에 대형 농장 등에서 운영하던 축산 차량 1일 1농장 방문, 소독 강화 등 '역학 최소화 조치' 기간을 지난달 말에서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s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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