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쇼크’에 출렁였던 비트코인, 9만8000달러 가까이 재상승…알트코인은 혼조세
이종화 기자(andrewhot12@mk.co.kr)
입력 : 2025.02.13 15:07:23
입력 : 2025.02.13 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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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웃돈 CPI에 비트코인 9.4만불대로
트럼프 통화에 종전 기대감 커져 급반등
이더리움 상승·솔라나 하락...알트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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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을 웃돈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에 일시적으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91% 오른 9만7716.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단 비트코인은 한때 9만4101.20달러까지 급락했다. 급락 이후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9만8000달러에 가까운 수준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급락한 이유로는 1월 CPI가 꼽힌다.
1월 CPI는 전년 대비 3% 상승했다. 다우존스 전망치 2.9%를 웃돌았다.
에너지,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세도 시장 예상보다 컸다.
1월 근원 CPI는 3.3% 오르며 전망치 3.1%를 상회했다.
1월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며 비트코인도 하락했다.
단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연달아 통화했다는 소식에 다시 반등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평화를 이루길 원한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을 끌어냈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 시장에서 알트코인 가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4.68% 오른 2728.16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XRP는 2.19% 상승해 2.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0.82% 내린 195.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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