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모처럼 활기… 동방메디컬, 상장 첫날 30% 상승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2.13 15:09:01 I 수정 : 2025.02.13 15:10:13
입력 : 2025.02.13 15:09:01 I 수정 : 2025.02.13 15:10:13
아이에스티이 이어 첫날 강세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방메디컬은 이날 오전 10시4분 기준 공모가(1만500원) 대비 30.95% 상승한 1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주가가 1만5490원까지 오름폭을 키웠다.
전날 반도체 장비 풉 클리너 기업 아이에스티이가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97% 뛰어오른 데 이어 연일 공모주 주가가 첫날 호조를 보이는 모습이다.
동방메디컬은 침과 부항기를 비롯한 한방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내 점유율 60~70%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방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해 최근 필러 사업에도 진출했다. 최근 브라질 필러 생산 기업 PHD사, 러시아 R-PHARM사 등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동방메디컬은 수요예측 당시부터 공모 흥행이 예고됐다. 참여기관 97.9%(가격 미제시 비율 포함)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또한 참여 기관 가운데 기관 배정물량 가운데 8.82%가 6개월 의무보유를, 12.04%가 3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했다.
최근 훈풍을 탄 ‘K뷰티’ 테마라는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었다. 앞서 지난달 24일 상장한 미용의료기기 기업 아스테라시스 역시 공모가 대비 두배 수준의 주가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상장 주관을 맡은 NH투자증권은 ECM본부장을 최근 전격 교체한 가운데 올해 첫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 특히 자회사인 NH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를 통해 동방메디컬 지분 약 5.79%를 직접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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