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높이는 한미반도체 13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입력 : 2025.02.13 17:52:09
한미반도체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자사주 130만2059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사주 소각 금액은 총 1300억원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 인공지능(AI) 반도체시장 성장에 따른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취득한 2000억원 규모 자사주 중 573억원(72만5043주)어치를 이미 소각했다. 이번에 1300억원 규모를 추가로 소각하면 전체 취득 자사주의 94%에 달하는 셈이다. 앞서 지난 10일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은 2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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