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서울역 KDB생명타워 품는다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2.19 10:21:51
입력 : 2025.02.19 10: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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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강자로 불리는 CJ올리브영이 서울역 인근 오피스를 품는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KB자산운용이 매각하고 있는 KDB생명타워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DB생명타워는 KB자산운용이 2018년에 인수해 KB스타오피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호로 보유한 자산이다.
지하 9층~지상 30층, 연면적 8만2116㎡ 규모의 초대형 오피스로 분류된다.
소재지는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372다.
CJ올리브영이 KDB생명타워의 40% 정도를 임차해 본사사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사세가 커지면서 기념비적인 사옥이 필요한 게 인수 추진 배경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엔 CJ올리브영의 자체 자금과 CJ그룹사 자금 등이 투입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CJ올리브영이 제시한 KDB생명타워의 인수가액은 6000억원 후반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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