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40대 일자리 가장 많이 사라졌다
이지안 기자(cup@mk.co.kr)
입력 : 2025.02.19 18:01:18
입력 : 2025.02.19 18:01:18
작년 3분기 임금근로자 통계
건설업 등 내수 한파에 직격탄
지난해 3분기에 20대 이하와 40대 임금 일자리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건설업 일자리 감소가 두드러져 건설 경기 악화를 입증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임금근로 일자리는 총 2078만8000개로, 1년 전보다 24만6000개 증가했다. 하지만 역대 3분기 기준으로는 2018년 21만3000개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이다.
연령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20대 이하 임금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14만6000개 줄었고, 40대도 6만7000개 감소했다. 반면 60대 이상 일자리는 27만4000개, 50대는 11만9000개 증가했다. 30대 임금근로 일자리도 6만6000개 늘어났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8개 분기 연속, 40대는 5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
산업별로는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건설업이 4만7000개, 부동산업이 8000개 일자리가 감소했다. 중분류 기준으로도 전문직별 공사업에서 3만7000개 일자리가 줄었고, 종합건설업에서 1만1000개, 부동산업에서 8000개 감소했다.
반면 보건·사회복지 분야 일자리가 13만8000개 늘어나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고령화의 사회적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협회·수리·개인서비스(3만2000개), 운수·창고업(3만1000개) 등에서도 일자리가 증가했다.
[이지안 기자]
건설업 등 내수 한파에 직격탄
지난해 3분기에 20대 이하와 40대 임금 일자리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건설업 일자리 감소가 두드러져 건설 경기 악화를 입증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임금근로 일자리는 총 2078만8000개로, 1년 전보다 24만6000개 증가했다. 하지만 역대 3분기 기준으로는 2018년 21만3000개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이다.
연령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20대 이하 임금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14만6000개 줄었고, 40대도 6만7000개 감소했다. 반면 60대 이상 일자리는 27만4000개, 50대는 11만9000개 증가했다. 30대 임금근로 일자리도 6만6000개 늘어났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8개 분기 연속, 40대는 5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
산업별로는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건설업이 4만7000개, 부동산업이 8000개 일자리가 감소했다. 중분류 기준으로도 전문직별 공사업에서 3만7000개 일자리가 줄었고, 종합건설업에서 1만1000개, 부동산업에서 8000개 감소했다.
반면 보건·사회복지 분야 일자리가 13만8000개 늘어나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고령화의 사회적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협회·수리·개인서비스(3만2000개), 운수·창고업(3만1000개) 등에서도 일자리가 증가했다.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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