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전력변환’ 모티브링크, 상장 첫날 모처럼 ‘따블’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2.20 10:27:50 I 수정 : 2025.02.20 10:31:03
입력 : 2025.02.20 10:27:50 I 수정 : 2025.02.20 10:31:03
장초반 178% 강세… 1977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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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티브링크는 이날 오전 9시52분 기준 공모가(6000원) 대비 178.33%(1만700원) 상승한 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175% 상승한 1만6500원에 형성됐다. 이후 장초반 한때 1만7400원까지 치솟았다.
모티브링크는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122개 기관이 참여해 107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이달 11~12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도 경쟁률 1667.23대 1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청약 증거금은 3조7770억원이었다.
모티브링크는 1977년 설립됐다. 전동화 전력변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력변환기 핵심 부품인 트랜스포머, 필터, 인덕터, 리액터 등을 개발, 양산한다.
현대모비스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전기차 핵심 전력변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매출 69억원에서 2023년 매출 829억원으로 연평균 36.5% 성장률을 보였다.
회사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베트남 법인 신축 공장 투자와 공장 자동화 설비 투자, 본사 신규 모듈사업 설비 투자, 연구소 신뢰성 시험 설비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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