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페스티벌 시월, 2천명 참여 국제학술대회 유치
ISTEB학회·국제ESG협회 주관 행사 벡스코서 개최
조정호
입력 : 2025.02.22 11:01:01
입력 : 2025.02.22 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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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부터 독일 ISTEB 전임회장 조지 링클레베 교수, 벨기에 ICHMET 2025 대회장 필립 택 교수, 이재혁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캐나다 ICOBTE 2027 대회장 다니엘 알레시 교수,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옥용식 고려대 교수, 리컨벤션 이봉순 대표 [ICOBTE & ICHMET 2025 사무국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 행사 기간에 국내외 2천명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신규로 열린다.
22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국제학회 ISTEB와 국제ESG협회가 주관하는 국제콘퍼런스 'ICOBTE & ICHMET 2025'와 '글로벌 ESG 포럼'이 페스티벌 시월 행사 기간인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ICOBTE & ICHMET 2025는 중금속과 미량 원소 생지화학 관련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로 국제학회 ISTEB가 주관하는 행사다.
'글로벌 ESG 포럼'은 국제ESG협회가 주관한다.
고려대 옥용식 교수가 국제학회 ISTEB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제ESG협회에는 공동 회장으로 옥 교수와 이재혁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이사에 황성연 경희대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지속 가능성과 ESG를 위한 변화 촉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행사는 국내외 2천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경 기술과 정책 개발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스콧 펜도르프 교수, 영국 옥스퍼드 대학 존 블런디 교수 등 세계 최고의 학자들이 기조 강연을 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27일 'ICOBTE & ICHMET 2025' 해외 자문위원단과 전·현직 회장단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페스티벌 시월의 특징과 해외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체험행사 등을 소개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세계적인 학술대회가 페스티벌 시월 기간 개최됨으로써 부산의 관광적 매력을 보여줄 기회"라며 "페스티벌 시월이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체류 기간 문화적 경험을 높이는 연계 프로그램들과 부산만의 관광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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