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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컴투스[078340]의 메타버스 계열사 컴투버스는 하나금융그룹, 교보문고, 교원그룹으로부터 4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컴투버스는 지난해 8월 SK네트웍스[001740]로부터 투자받은 40억 원까지 포함, 총 160억 원의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

컴투버스는 전략적 투자사와 업무약정을 체결하고, 기업별 사업 분야 역량을 메타버스에 접목하고자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하나금융그룹은 메타버스 뱅킹·메타버스 금융 사업을 위한 기술 교류를, 교보문고는 메타버스 서점·책을 바탕으로 한 공간 및 커뮤니티 구축, 교원그룹은 가상 공간을 통한 교육·문화 서비스를 위해 컴투버스와 협업하고 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투자 불황기 속에서도 이 같은 투자 유치는 컴투버스가 제시하는 사업 비전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기업들의 컴투버스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ujuk@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