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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3월부터 버스로 포항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2025년 포항관광 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포항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스페이스워크를 돌아보는 '퐝순환 코스'를 운영한다.

시는 올해부터 1박2일 코스를 새롭게 추가한다.

이 코스는 첫째 날에는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광장, 호미반도둘레길을 둘러보고 둘째 날에는 스페이스워크, 이가리닻전망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시는 35인 이상 단체를 위해 관광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노선을 구성하는 '퐝 자유이용권 코스'를 마련한다.

시티투어버스 이용요금은 4천500∼1만2천원이다.

희망자는 포항문화관광 웹사이트 '퐝퐝여행'에서 예약이나 문의를 할 수 있다.

윤천수 시 관광산업과장은 "관광객이 포항 매력을 경험하고 재방문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