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지구 등 올해 14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착수
올해 5개 지자체 신규로 정비기본계획 수립 시작 부산 해운대는 8월 기본계획 완료
박초롱
입력 : 2025.03.05 11:00:10
입력 : 2025.03.05 11:00:10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올해 대전 둔산지구, 울산 태화·다운지구 등 14개 노후계획도시에서 재건축을 위한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1기 신도시를 제외한 전국 노후계획도시 14곳이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으며, 올해는 5월까지 14곳이 추가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신규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는 지자체는 김해(3월), 전주(3월), 대전(4월), 울산(4월), 양산(5월) 5곳이다.
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이 국토부로부터 기본계획 수립 지원용역을 위탁받아 이번 달부터 지자체의 기본계획 수립에서 승인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광역지자체가 수립한 기본계획은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가 직접 승인한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 속도가 가장 빠른 1기 신도시 외 노후계획도시는 부산 해운대 1·2지구와 화명·금곡지구다.
부산시는 올해 8월 기본계획을 완성해 국토부에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부산 만덕·만덕2지구와 다대 1∼5지구, 모라·모라2지구는 내년 3월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내년 4월 연수지구, 계산지구 등 관내 노후계획도시의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오는 6일 세종 국토연구원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에는 노후계획도시 지원기구인 국토연구원, 국토정보공사, 교통연구원, 부동산원, 법제연구원과 지자체 20여곳이 참여한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정비기획단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토부와 지자체, 지원기구가 한 팀으로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올해도 분기별로 전국 협의체, 월별로는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자체의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chopar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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