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채굴기업들 시총 한달새 22% 증발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입력 : 2025.03.05 17:53:00 I 수정 : 2025.03.05 20:33:22
입력 : 2025.03.05 17:53:00 I 수정 : 2025.03.05 20:33:22
비트코인 가격 하락 직격탄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채굴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여기에 지난해 4월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수익성이 더욱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JP모건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기업 14개사의 시가총액이 지난달에만 22%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의 주요 채굴업체인 라이엇플랫폼스(RIOT), 비트디지털(BTBT), 마라톤디지털홀딩스(MARA), 코어사이언티픽(CORZ)의 주가는 올해 들어 각각 17.63%, 18.09%, 16.70%, 31.74% 떨어졌다. 이는 비트코인 하락률인 7.49%보다 큰 폭이다.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반감기가 꼽힌다. 지난해 4월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거치며 같은 비용에 채굴되는 비트코인도 절반으로 줄었다.
[권오균 기자]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채굴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여기에 지난해 4월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수익성이 더욱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JP모건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기업 14개사의 시가총액이 지난달에만 22%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의 주요 채굴업체인 라이엇플랫폼스(RIOT), 비트디지털(BTBT), 마라톤디지털홀딩스(MARA), 코어사이언티픽(CORZ)의 주가는 올해 들어 각각 17.63%, 18.09%, 16.70%, 31.74% 떨어졌다. 이는 비트코인 하락률인 7.49%보다 큰 폭이다.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반감기가 꼽힌다. 지난해 4월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거치며 같은 비용에 채굴되는 비트코인도 절반으로 줄었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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