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다음 달 7일까지 지식재산 보호 강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관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 탈취와 기술 유출, 지식재산권 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변호사와 변리사 등 전문가 상담과 소송 비용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심판·소송 비용의 경우 국내 분쟁 사건은 최대 2천만원, 국외 분쟁 사건은 최대 2천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도는 지식재산 보호 관련 상담 244건, 심판·소송 비용 84건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기술 탈취 등 지식재산 관련 피해를 겪고도 비용 부담 때문에 소송이나 심판 절차를 이행하지 못하는 기업이 없게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