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로 인천 여객선 13개 항로 운항 통제

강종구

입력 : 2025.03.09 09:19:32


안개로 운항 대기 중인 여객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9일 인천 여객선 운항이 대부분 통제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체 14개 항로 중 백령도, 연평도, 이작도, 덕적도 등 1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운항 중인 항로는 강화도 선수∼주문 항로가 유일하다.

현재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인 곳이 많은 상황이어서 통제 항로의 여객선들은 안개가 걷힐 때까지 부두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해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터미널로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inyo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3.09 23:08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