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실적 부진으로 변화 절실·하반기 성과 확인”…목표가↓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choi.jongil@mkinternet.com)
입력 : 2025.03.10 08:16:10
입력 : 2025.03.10 08:16:10

하나증권은 10일 에코마케팅에 대해 새로운 소비재로의 다변화가 절실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5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에코마케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945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 하락한 10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155억원을 하회한 수치다.
또 데일리앤코의 지속된 부진이 이어지면서 적자전환 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3년 연간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 출시가 필연적이라고 봤다.
하나증권은 신제품 및 글로벌 진출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돼 연간 영업이익은 또 다시 500억원 내외를 기록했다고 봤다. 수년째 연간 6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넘어서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지속된 실적 부진과 평가 절하(디레이팅)로 사업부별 기업 가치 평가(밸류에이션) 차이가 크지 않다고 봤다. 또 글로벌 진출을 통한 실적 및 밸류에이션 확장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다 보니 단기적으로는 기간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초부터 고소득 국가 중심으로 안다르 등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 예상 대비 상당히 지연된 상황이라고 봤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호주와 미국 모두 올해 2분기 본격적인 글로벌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일부 성과가 확인될 것이며 글로벌 진출이나 신규 제품 출시가 예정대로 되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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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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