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국토부 'PF조정위 상설운영' 결정에 "시의적절…환영"
권혜진
입력 : 2025.03.11 09:54:35
입력 : 2025.03.11 09:54:35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건설업계가 정부의 민관 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원회 상설 운영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토부가 올해부터 PF 조정위원회를 상설 운영 체계로 전환하고, 조정 기간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들 협회는 또 PF조정위원회가 지난해 21조원 규모의 민관 합동 건설투자 사업을 조정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어려워진 시장을 위해 국토부가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보인 모범 사례"라고 평했다.
협회 측은 그러나 조정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현재 국토부 훈령으로 운영 중인 PF조정위원회를 법정 위원회로 격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PF조정위원회의 법적 근거를 담은 '부동산개발사업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정부의 PF조정위원회 운영에 적극 협조하고, 모범 조정 사례가 PF 갈등을 해소하며 경기 반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lucid@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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