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즌, 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미만 9000원 확정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3.11 16:29:03
입력 : 2025.03.11 16:29:03
경쟁률 461.95대1 기록
12~13일 일반청약 진행
12~13일 일반청약 진행

더즌이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500~1만2500원) 하단을 밑도는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더즌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366곳이 참여해 경쟁률 461.95대 1을 기록했다.
신청수량 기준 67.53%가 하단 미만 가격을 써냈으며, 하단을 제시한 곳도 12.18%였다. 상단 이상을 써낸 곳은 18.37%에 불과했다. 의무보유를 확약한 곳도 4곳에 그쳤다.
더즌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이중화 기술을 통해 2019년 금융VAN(부가가치통신망) 사업에 진출했다. 크로스보더 정산, 대출 비교, 인증, 공동주택 ERP, 환전 키오스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놨다.
2020년 매출 60억원에서 2023년 421억원으로 연평균 92%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19억원에서 107억원으로 연평균 78% 오름세를 보였다.
더즌은 상장 후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디뱅킹(D-banking)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디뱅킹 솔루션은 현지 기업과 금융기관 사이 데이터 연계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중·대형 은행을 중심으로 서비스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더즌은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자회사를 통한 해외 사업 확장과 해외 핀테크 스타트업 인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 신규 구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더즌은 오는 12~13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시장에 24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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