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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서울시,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주한덴마크대사관과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 국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도시 거주자의 건강 형평성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51개 도시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서울 시민의 건강 형평성 수준을 개선하고 서울시 만성질환 관리 생태계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는 "이 파트너십은 당뇨병과 비만으로 인한 건강 형평성에 취약한 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 시민을 위한 생활환경을 재설계하고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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