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서 악취 신고…화학물질 누출 여부 파악
손상원
입력 : 2025.03.13 11:09:04
입력 : 2025.03.13 11:09:04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여수산단에서 악취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유해 화학물질 누출 여부를 조사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13일 오전 10시 20분께 전남 여수시 평여동 국가산단 일원에서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유관 기관과 회사 등은 가스 등이 새는지 파악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지점은 찾지 못했다.
악취 모니터링 결과 황화수소 냄새가 감지됐으나 구토나 두통을 일으킬 만큼은 아니라고 한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일부 회사들은 작업자들에게 방독면을 쓰도록 하고 제품 출하를 중지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유해 물질 누출 여부와 함께 냄새의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sangwon700@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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