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경기 광주 경안2지구 2800억원 규모 본PF 완료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5.03.13 15:15:27
입력 : 2025.03.13 15:15:27

한양증권은 13일 경기 광주 경안2지구 주상복합 도시개발사업 본PF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2800억원 규모로, 한양증권이 금융 주관사로 참여했다. 회사는 어려운 부동산 금융시장 환경에도 중소형 증권사가 대규모 프로젝트 금융 주관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 광주 역동 28-3번지 일대 2만9725㎡ 부지에 주상복합 4개 동 규모로 673가구의 공동주택 및 216호실의 오피스텔, 1만여㎡ 규모의 판매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본격화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사업 지연을 겪었다.
지난해 시공사로 효성중공업, 금융주관사로 한양증권이 참여해 사업을 본격 재추진해 본PF 완료에 이르렀다. 올해 4월 착공 및 5월 분양,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 공간 조성, 교통 기반시설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양증권은 올해 초 IB 역량 및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김기형 IB총괄대표를 영입했다. 이후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한 부동산 PF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향후 PF를 포함한 IB 사업 부문을 본격 지원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내 대형 딜 주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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