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열대 곤충도 만난다…의령곤충생태학습관 생태 온실 증축
정종호
입력 : 2025.03.17 14:38:46
입력 : 2025.03.17 14:38:46

[경남 의령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의령군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이 생태 유리온실을 증축하고 오는 18일 임시 개관한다.
17일 의령군에 따르면 곤충을 테마로 한 교육·관광시설인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2016년 개관했다.
군은 학습관 누적 관람객 50만명 돌파를 계기로 학습관 내 전시실을 확충하고자 생태 유리온실 1개 동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해 1월 착공해 최근 증축을 마무리했다.
증축된 생태 유리온실은 약 881.2㎡ 규모로, 지방소멸 대응 기금 20억원이 투입됐다.
사막관과 열대관 두 가지 주제로 증축된 이 생태 유리온실에서는 폭탄먼지벌레나 타란툴라, 홍단딱정벌레, 이질바퀴 등 사막·열대 곤충을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이번 증축으로 기존 학습관 내 생태 유리온실에 있던 냉대관과 온대관과 함께 4개 기후대별 생태환경 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축으로 학습관 규모는 약 3천65㎡로 커졌다.
군은 건축물 사용승인 절차가 끝나는 대로 학습관을 정식 개관할 방침이다.
박장우 학습관장은 "앞으로 기후변화 경각심을 일깨우는 교육과 생물 다양성을 지키는 생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jjh23@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뉴욕증시, 트럼프에 'SOS' 친 이란…동반 강세 마감
-
2
“이게 말이 되나”...주담대 금리가 자영업자 대출보다 높은 ‘기현상’ 발생
-
3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
-
4
국정委 첫 미션은 정부 조직개편…기재부·금융위·검찰 수술대 오른다
-
5
유가 6% 내려…5월 수입물가 1년6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
-
6
코스피 랠리에 2차 추경까지…한은 "경제심리 11개월 만에 최고"
-
7
기업지배구조 준수율 1위는 포스코…상장사 절반은 '턱걸이'
-
8
'임상 실패' 제약바이오 기업들 경영도 '흔들'
-
9
트럼프 2기 첫 G7 회의 첫발부터 마찰음…7년 전 파행 재현되나
-
10
'엔비디아 대항마' AMD 주가, 새 AI 칩 호평에 주가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