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정확도 5배·정보량 9배↑
노승혁
입력 : 2025.03.18 15:25:30
입력 : 2025.03.18 15:25:30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정확성과 정보량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최첨단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고양=연합뉴스) 이동환(오른쪽) 경기 고양시장은 정확성과 정보량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최첨단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2025.3.18[고양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총사업비 68억 원을 들여 지난해 3월부터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을 진행해왔다.
3차원 공간정보를 전산화한 이 지도는 기존 1:5000 축척 지도보다 5배가량 정확하고, 6∼9배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어 도로·건물·하천은 물론, 맨홀·가로등·전신주·신호등·횡단보도까지 표시한다.
전자지도는 항공기나 헬기 등에 장착한 최신 라이다(LiDAR)로 빛을 발사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으로 특정 지점의 거리와 방향 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전자지도는 교통, 안전, 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등 각종 행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가상 모형,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수요응답형 교통 등과 연계돼 재난 예방과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시민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도 서비스로 시 홈페이지에 개방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스마트 기술이 미래 산업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혁신과 도전 정신을 갖고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nsh@yna.co.kr(끝)

(고양=연합뉴스) 이동환(오른쪽) 경기 고양시장은 정확성과 정보량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최첨단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2025.3.18[고양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총사업비 68억 원을 들여 지난해 3월부터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을 진행해왔다.
3차원 공간정보를 전산화한 이 지도는 기존 1:5000 축척 지도보다 5배가량 정확하고, 6∼9배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어 도로·건물·하천은 물론, 맨홀·가로등·전신주·신호등·횡단보도까지 표시한다.
전자지도는 항공기나 헬기 등에 장착한 최신 라이다(LiDAR)로 빛을 발사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으로 특정 지점의 거리와 방향 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전자지도는 교통, 안전, 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등 각종 행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가상 모형,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수요응답형 교통 등과 연계돼 재난 예방과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시민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도 서비스로 시 홈페이지에 개방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스마트 기술이 미래 산업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혁신과 도전 정신을 갖고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ns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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