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미 증시, 연준 FOMC 회의록 공개 대기

코스피는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상승..국내외 증시 향방은? [바로가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18일, 뉴욕증시가 2거래일간의 반등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2% 하락한 41,581.31에 마감했으며,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07%와 1.71%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19일 발표될 연준의 금리 결정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유지했다.




연준이 연내 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지만, 경기 침체 우려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테슬라는 중국 BYD의 초고속 충전 시스템 발표로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전망이 커지면서 5.3% 급락했으며 엔비디아 역시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2025' 개막에도 불구하고 3.4% 하락, 팔란티어, 브로드컴 등 다른 AI 및 반도체 관련 주식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증시 분석가들은 다음 달 2일 발표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 계획까지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미 증시의 경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국 코스피 지수는 19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며 263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오후 장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 상승하며 반도체 섹터가 강한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보험,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송창고, 일반서비스, 종이목재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연준의 FOMC에서 금리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국내 증시에서 상반기 투자 전략과 유망주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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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성하준 매니저는 “최근 뉴욕 증시는 연준의 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다 테슬라와 대형 기술주들의 급락의 영향으로 나스닥은 1.71% 하락마감했다”라며 “월가에서는 다음달 2일 관세 전쟁이 다시 본격화 될 경우 미국의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하준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장주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오후 장들어 0.7%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글로벌 변동성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2025년 상반기에 대한 주도주와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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