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하는 박상우 장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5.3.19 jjaeck9@yna.co.kr
■ '더티 15' 겨눈 트럼프 행정부…한국 포함 가능성 '촉각' 미국 트럼프 신정부 고위 당국자인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지저분한 15'(Dirty 15)라는 개념을 돌연 꺼내며 이들 국가가 앞으로 미국의 집중적 압박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신정부의 눈 밖에 난 15개의 '불량 무역 국가' 명단이 구체적으로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정부는 미국의 주요 무역 적자국인 우리나라도 포함됐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이 오는 4월 2일 전후로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호관세 문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더티 15'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9082400003 ■ 한미연합 전투지휘훈련…한국 사단장이 미국 여단 통제 육군은 제17보병사단이 지난 16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인천 및 경기도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연합 전투지휘훈련(BCTP)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17사단과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미 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스트라이커 여단, 전투항공여단, 화생방대대 등 장병 1천200여 명이 참가했다.
전투지휘훈련은 군단·사단급 지휘관과 참모의 전투지휘 통제 능력 향상을 위한 가상 모의체계 활용 훈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9043700504 ■ 尹탄핵심판 선고일 오늘 나올까…탄핵 찬반 도심 집회 계속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 속에 탄핵 찬반 단체들은 이날도 거리에서 집회와 시위에 나선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 고지가 늦어지는 가운데 헌재가 이번 주 안으로 결론을 선고하려면 늦어도 이날까지는 선고일을 정해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을 '민주주의 수호의 날'로 정하고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9046300004 ■ 이복현 "홈플 의혹 MBK파트너스 검사 착수·불공정거래 조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홈플러스 사태로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들을 확인하기 위해 핵심 당사자인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 검사에 오늘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금융감독원에서 한 출입기자단 기자간담회에서 "불공정거래 조사도 개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이를 위해 함용일 자본시장·회계담당 부원장 아래로 현안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상반기까지 중점적으로 검사와 현황점검 등을 진행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9066451002 ■ 교육부 "의대생 미복귀시 편입학 허용은 대학 자율사항" 교육부는 19일 일부 대학들이 집단휴학 중인 의대생들의 미복귀로 생기는 결원을 일반 편입학으로 채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대학 자율사항'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의대국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평소에도 결원이 나오면 대학은 일반 편입학으로 충원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결원이 발생하는) 의대는 소수이긴 하지만 (일반 편입학은) 결원이 나왔을 때 하는 일반적 처리 절차"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9084700530 ■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피고인 진술서'…검찰과 총력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대표와 검찰 양측이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에 피고인 진술서를 냈다.
이 대표는 오는 26일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이 대표 측은 지난달 4일과 이달 11일 두 차례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데 이어 이 대표가 직접 피고인 진술서까지 제출하며 1심 판단을 뒤집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9072600004 ■ 美 엔비디아 "AI 열풍은 계속된다"…AI 칩 출시 로드맵 발표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간) 향후 출시될 AI 칩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5에서 2028년까지의 AI 칩 로드맵을 공개했다.
지난해부터 블랙웰을 출시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내년에 '루빈'이라는 새로운 AI 칩을 출시하겠다고 지난해 6월 발표한 바 있으며 이날 이를 구체화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9013751091 ■ 삼성전자 "선단 공정 기반 HBM 적기 개발로 차세대 경쟁력 확보"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복합 위기에 처한 삼성전자가 올해를 '근원적 경쟁력 회복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선단 공정 기반 고대역폭 메모리(HBM) 적기 개발로 차세대 AI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HBM 공급량을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고수익 반도체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은 19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문제의 원인을 스스로에게서 찾고 도전과 몰입의 반도체 조직문화를 강화하겠다"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성장성과 수익성 두 가지 축을 바탕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9074800003 ■ 일본은행, 기준금리 0.5%로 동결…트럼프 경제정책 등 고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일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 정도'로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각국 통상정책 움직임과 그 영향을 받은 해외 경제, 물가·자원 가격 동향 등 일본 경제·물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