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이성한

입력 : 2025.03.20 10:36:34
■ 尹탄핵심판 선고일 발표 여부에 긴장고조…도심 찬반집회 계속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발표 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서울 도심에선 20일에도 탄핵 찬반 집회가 계속된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과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7시 각각 경복궁 동십자각과 열린송현녹지공원 입구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이들은 탄핵심판 선고 때까지 매일 집회를 열 계획이다.

비상행동 공동의장단은 8일 시작한 단식 투쟁을 이날도 이어간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0022900004

서울 시내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신현우 기자 = 15일 서울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왼쪽은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에서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연 15차 범시민 대행진, 오른쪽은 서울 세종대로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가 연 광화문 국민대회.2025.3.15 hwayoung7@yna.co.kr nowwego@yna.co.kr

■ 검찰, 오세훈 서울시장 집무실·공관 압수수색… 明의혹 수사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여론조사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서울시청과 오 시장 공관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과 관련한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실시하고,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여론조사비용 3천300만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0043600004 ■ 본회의서 연금개혁 통과 가능성…野, 김여사 상설특검 처리 시도 국민연금 모수개혁안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안이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복지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 민주당 간사인 강선우 의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만나 연금개혁 관련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여야는 연금특위 구성안에 여당이 주장해 온 '여야 합의처리' 문구를 명시하고, 야당이 주장한 출산 크레딧 확대를 연금개혁안에 적용하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출산 크레딧을 첫째 아이부터 적용하고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12개월 인정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9162500001 ■ 美, 금리 4.25~4.50%로 동결…성장률 전망치↓·인플레 예측치↑ '트럼프 관세'가 미국과 세계 경제의 중요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현지시간)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OMC는 성명에서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해왔다"며 "실업률은 최근 몇 달 동안 낮은 수준으로 안정화했으며 노동 시장 상황은 여전히 견고"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다소 상승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0003654071 ■ 우크라·가자·예멘…트럼프 '피스메이커' 자처했지만 전쟁 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분쟁 조정자를 자처하며 백악관에 재입성했으나, 집권 두 달 만에 세계 곳곳의 전쟁이 오히려 더 거세지고 있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24시간 안에 끝내겠다고 공언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은 휴전 언저리에서 주춤거리고 있다.

이스라엘은 친이스라엘 정권의 출범에 대담해져 가자지구에서 다시 살육전을 이어가기 시작했고 미국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를 직접 타격해 역내 긴장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0041100009 ■ 보상금 노린 '철도 노선변경' 범죄에도 땅 주인 30억 받는다 3조원 규모의 국가철도사업이 거액의 토지수용보상금을 노린 땅 주인의 뜻대로 '토지 앞'에서 '토지 관통'으로 변경됐다.

보상금 30억원 중 10%를 떼어주겠다며 노선 설계 담당자에게 '노선 변경'을 대가로 2억원을 건넨 범죄가 탄로 났음에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풀려난 땅 주인은 이대로라면 애초 의도한 대로 거액의 보상금을 손에 쥔다.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은 '이들의 범행'과 '노선 변경'을 연결 짓는 것은 무리라며 범행을 '설계 담당자의 일탈 행위'로 규정, 관련법에 따른 보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9155800062 ■ 홈플러스, 회생신청서에 "17일부터 현금부족…5월말 7천여억원" 지난 4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한 홈플러스가 단기자금 조달의 길이 막혀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달 17일부터 현금 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법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홈플러스는 또 금융채권자의 이자율 조정과 변제 조건 변경, 점포의 임대료 재조정이나 계약 해지권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회생 계획안을 세우기로 했다.

익스프레스(슈퍼마켓) 사업 부문 매각 여부는 채권자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기로 했다.

20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명령 신청서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단기자금 조달 실패로 현금 부족이 이달(3월) 17일 184억원 발생한 뒤 계속 악화해 5월 말일 7천39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9169200030 ■ 권영세 "崔대행 협박죄까지 저지른 이재명이 체포대상 1순위"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테러 주장 발언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헌법재판소에 대한 협박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어제 이 대표가 최 대행을 향해 조폭이나 할 법한 '몸조심하라'는 극언을 퍼부었다.

이미 이 대표 주변 인물들의 연쇄 사망 사건이 있었던 터라 농담으로 넘겨 들을 수 없는 섬뜩한 발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스스로 판사가 돼 최 대행을 향해 '직무 유기 현행범으로 체포가 가능하다'는 이재명발(發)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스스로 경찰청장이 돼 '국민 누구나 체포할 수 있다'며 개딸(이 대표 강성 지지층) 동원령까지 내렸다"고 꼬집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0046700001 ■ 민주 "崔대행 탄핵 여부 지도부에 위임"…2시간여 심야의총 격론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탄핵 여부와 관련한 최종적인 결론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밤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최 권한대행 탄핵 여부, 탄핵 외 다른 방식의 대응을 한다면 어떤 대응이 있을까를 놓고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며 "의견들을 모두 수렴해 이어지는 원내 지도부 회의에서 어찌할 것인지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9168452001 ■ 조지호·김봉식 등 경찰 지휘부, 오늘부터 내란 혐의 본격재판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 지휘부의 재판이 20일 본격 시작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 된 조지호 경찰청장(치안총감)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치안정감)의 1차 공판기일을 연다.

기소 이후 직위해제된 윤승영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치안감)과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총경)의 첫 공판도 같은 시간에 병행심리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914470000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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