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에 토사 쌓인 경인항서 126억 들여 준설공사 시작
홍현기
입력 : 2025.03.27 10:31:42 I 수정 : 2025.03.27 11:35:04
입력 : 2025.03.27 10:31:42 I 수정 : 2025.03.27 11:35:04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경인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로 준설 공사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내년 5월까지 126억원을 들여 경인항 항로와 부두 인근에 쌓인 토사 163만㎥를 걷어낼 계획이다.
준설 공사가 완료되면 경인항 컨테이너부두 인근과 선박 통행 항로의 수심은 각각 7.5m와 7m 수준으로 깊어지게 된다.
2009년 4월 신규 무역항으로 지정된 경인항은 서해 배수갑문 운영 과정에서 들어 올려지는 바다 바닥 토사(부유사)가 항로에 계속해 쌓이고 있다.
경인항 갑문 입구에서 항로 중심부까지 평균 수심은 1∼6m로 얕아 퇴적 토사를 제거하는 준설공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인천해수청은 설명했다.
ho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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