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원익IPS와 적층제조 기술교류·공동연구 MOU
김보경
입력 : 2025.03.30 10:48:50
입력 : 2025.03.30 10:48:50

[두산에너빌리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반도체 장비 전문회사 원익IPS와 금속 적층제조(AM)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적층제조란 금속 분말을 층층이 쌓아 금속 소재부품을 제조하는 기술로, 3D 프린팅으로 불리기도 한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차세대 화학증착설비(CVD)에 적용할 AM 제작 부품의 성능 평가를 실시하고, 나아가 검증용 시제품을 설계·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금속 AM 품질 관리 기준에 적합한 품질 문서 개정에 협력하는 등 반도체 시장의 요구사항을 계속 충족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 전문 업체인 AM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기준 반도체 분야 AM 시장은 2024년 2천300억원에서 2032년 2조원 규모로 연평균 26%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4년 발전용 가스터빈 납품 과정에서 AM 기술을 도입한 이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선박·해양 분야 부품 발주 플랫폼 운영사인 펠라구스 3D와 MOU를 체결했고, 2022년엔 세계 1위 금속 3D 프린터 기업인 독일 EOS와 기술개발 및 마케팅 협력 MOU를 맺었다.
vivid@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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