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스페셜포스, 성공적인 로컬라이징 기대

[톱데일리] 드래곤플라이가 게임 유통(퍼블리싱) 및 정보보안 기업 네오리진과 협력해 중국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드래곤플라이는 21일 네오리진과 공동 개발 게임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게임 기획 및 개발 ▲ 서비스 전략 수립 ▲ 개발 자원 공유 등을 통해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네오리진은 중국 37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아이돌엔젤스: 여신전쟁'을 150여개 국가에서 퍼블리싱하고 있다. 네오리진 관계사 조이포트는 최근 3년간 총 38개의 판호를 발급받았다. 드래곤플라이는 판호 발급 경험이 많은 네오리진과의 협력을 중국 시장의 돌파구로 삼아 게임 유통망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원명수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중국 판호 발급 경험이 많은 네오리진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잇는 가교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내 접속우회로 한국 게임을 즐기는 유저수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스페셜포스의 성공적인 로컬라이징(현지화)을 통해 중국 시장 성장 모멘텀이 재부각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jshin@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