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DGB금융지주, 3년간 감익 끝내고 정상화" 목표가↑
조민정
입력 : 2025.04.01 08:17:47
입력 : 2025.04.01 08:17:47

[dgb금융지주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일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올해가 3년간의 감익을 끝내고 실적 정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은경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DGB금융지주의 1분기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이 1천506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를 14%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상반기 4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는데,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추가 2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기대한다"며 이를 반영한 올해 총주주환원율을 35.5%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DGB금융지주의 주가가 최근 조정을 받으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 0.25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거론, "올해 총주주수익률 10.6%로 하방 리스크가 극히 제한적"이라며 "뚜렷한 업종 상승 모멘텀(동력)이 없는 구간에서 낮은 가격과 실적 턴어라운드 스토리가 부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행들과 밸류에이션 간극을 좁혀가는 과정에서 탄력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500원에서 1만1천500원으로 올렸다.
chomj@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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