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헤알화 반등·저평가 매력 부각
MSCI 브라질 지수 14% 껑충





올해 들어 해외 주식형 펀드 중 국가별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브라질 펀드로 나타났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 브라질 주식형 펀드 10개는 올해 들어 평균 수익률 13.94%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브라질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14.10% 올랐고, 브라질 주요 지수인 보베스파 지수는 8.29% 상승한 상태다.

국내에선 KB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A-E클래스가 17.07%, 신한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e)가 15.21%의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냈다.

브라질 펀드의 강세는 헤알화 반등, 증시 저평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정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