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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 개통　21주년을 맞아 풍성한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숫자 '21'을 상징하는 '둘(2)이 하나(1)'로 이어진 사연을 오는　10일까지 소셜미디어(SNS)로 공개 모집한다.

　　　　　　　　 당선된 고객　6명에게는 KTX 운임 50% 할인권을 8∼4장씩 차등 지급한다.

우수 사연은 차내 잡지인 'KTX 매거진'　5월호에 특집기사로 실릴 예정이다.

공모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1명에게 2+1 할인권(2명 예매 시 1명은 무료)을, 210명에게는 KTX 운임 21% 할인 쿠폰을 준다.

코레일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열차 예매와 길 안내, 숙박, 대중교통, 렌터카, 카셰어링, 커피&빵 서비스 이용 시 4월 한 달간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코레일톡으로 렌터카(롯데·SK)를 예약하면 렌트비를 60% 할인하고, 매일 21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카셰어링(그린카)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준다.


코레일은 오는 8일까지 21개 열차를 선정해 특실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5개 역(용산·부산·대전·광주송정·동대구)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밀키트 2+1 행사도 한다.

산불 피해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해 주요 역 광장과 맞이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2004년 4월 1일 2개 노선(경부선·호남선)에서 운행을 시작한 KTX는 20년이 지난 현재 8개 노선(경부선·호남선·경전선·전라선·동해선·강릉선·중부내륙선·중앙선)을 누비고 있다.

sw21@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