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절반 이상 "상법 개정안, 경영에 부정적"

입력 : 2025.04.02 16:57:52



벤처기업 2곳 중 1곳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4.7%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가 기업 경영과 의사결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상장기업의 66.7%도 같은 우려를 나타냈으며, 경영권 침해와 의사결정 지연, 법적 리스크 증가 등을 주요 부정적 영향으로 꼽았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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