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풍수해 대비 산지 태양광발전소 합동 점검
우영식
입력 : 2025.04.03 11:09:06
입력 : 2025.04.03 11:09:06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1∼25일 시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여름철 폭우 등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 태양광발전소에 대해 합동 점검을 한다고 3일 밝혔다.

태양광발전소
[경기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상은 1천∼3천㎾ 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18곳이다.
1천㎾ 이하 소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211곳은 각 시군에서 자체 점검을 통해 안전 상태를 확인한다.
점검 내용은 모듈 파손과 지지대·모듈 사이 결속 상태, 인버터 정상 작동 및 수배전반 절연 상태, 고압 안전 표지판 설치 여부, 배수시설 맨홀과 배수로 정비 상태, 부지 내 지반침하 및 토사 유출 여부 등이다.
지반 침하나 토사 유출 등 심각한 안전 문제가 발견되면 해당 발전소는 시군으로부터 재해 방지 및 하자 보수 명령을 받고 신속히 조치해야 한다.
발전사업자가 재해 방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산지전용허가 취소, 태양광 발전사업 중지, 시설물 철거 등 조치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 하자 보수 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시군이 대행자를 지정해 예치된 하자 보수 보증금을 활용해 보수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합동 점검을 통해 태양광발전소의 안전성을 높이고 풍수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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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1천∼3천㎾ 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18곳이다.
1천㎾ 이하 소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211곳은 각 시군에서 자체 점검을 통해 안전 상태를 확인한다.
점검 내용은 모듈 파손과 지지대·모듈 사이 결속 상태, 인버터 정상 작동 및 수배전반 절연 상태, 고압 안전 표지판 설치 여부, 배수시설 맨홀과 배수로 정비 상태, 부지 내 지반침하 및 토사 유출 여부 등이다.
지반 침하나 토사 유출 등 심각한 안전 문제가 발견되면 해당 발전소는 시군으로부터 재해 방지 및 하자 보수 명령을 받고 신속히 조치해야 한다.
발전사업자가 재해 방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산지전용허가 취소, 태양광 발전사업 중지, 시설물 철거 등 조치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 하자 보수 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시군이 대행자를 지정해 예치된 하자 보수 보증금을 활용해 보수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합동 점검을 통해 태양광발전소의 안전성을 높이고 풍수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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