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침체 공포에 4년 만에 최저…WTI 7% 급락
연이틀 급락에 WTI 배럴당 62달러로…전문가 "50달러대 중후반 갈 수도"
이지헌
입력 : 2025.04.05 04:15:47
입력 : 2025.04.05 04:15:47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글로벌 무역전쟁이 경기침체를 몰고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이틀째 급락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65.58달러로 전장보다 6.5%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1.99달러로 전장 대비 7.4% 급락했다.
이는 팬데믹 시기인 지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WTI 가격은 전날 6.6% 급락한 데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급락 흐름을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함께 원유 수요 감소를 가져올 것이란 전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공급 측면에선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소속국 중 8개국이 전날 하루 41만 배럴 증산에 합의한 여파가 이틀째 유가를 압박했다.
유나이티드 ICAP 스콧 셸턴 에너지 전문가는 현 시장 환경에서는 원유 수요가 타격받을 수 있다며 "WTI 기준으로 단기적으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대 중후반에 이를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pa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尹파면] "다음 정부서 하라" 중단한 양평고속도로 재추진되나
-
2
[다음주 경제] 3월 취업자 얼마나 늘었나…2월 경상수지도 관심
-
3
'시민안전 지킨다' 울산 영남알프스에 산악전문 의용소방대 배치
-
4
"주먹구구 계산법 트럼프 선택…발표 직전에야 관세최종안 나와"
-
5
머스크의 스페이스X, 8조원대 美국방부 위성발사 계약 수주(종합)
-
6
분당 율동공원 일원에 오토캠핑장 조성…내달 개장
-
7
[IPO챗] 쎄크·바이오비쥬 내주 코스닥 상장 공모가 확정
-
8
부산 의료기기 기업 판로확대 지원…KIMES에 첫 부산공동관
-
9
빌 게이츠 "지금은 상품에만 관세 부과됐지만 서비스에도…"
-
10
바이트댄스 "틱톡 문제 美와 협의중…합의 아직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