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엑스알로보틱스, '산불진화 방재로봇' 상반기 중 상용화
오예진
입력 : 2025.04.07 11:28:34
입력 : 2025.04.07 11:28:34

[유진그룹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유진그룹 계열의 로봇·물류 자동화 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올해 상반기 중 '산불진화 방재 로봇'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중국의 소방 로봇 전문기업 궈싱즈넝(GuoXing Intelligent)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화재 현장 인근에서 나무나 잡풀 등을 제거해 불이 더 번지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45도의 경사를 오르내릴 수 있고 최대 4시간 동안 연속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지난 3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궈싱즈넝 본사에서 방재 로봇의 안정성, 내구성, 작업 정확도 등을 점검하는 실증 시연을 진행하고 실제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서 로봇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궈싱즈넝과 함께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진압 로봇'도 공동 개발하는 중이다.
ohye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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