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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6'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의 완제품 또는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도내 중소·벤처기업으로, 2026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기간 중 부스를 운영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도는 전북 공동관에 6개 사 내외, 단독관에 1개 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단독관은 기존 전북 공동관에 참가한 이력이나 최근 2년 이내 CES 혁신상을 받은 이력이 있어야 한다.

참가 기업에는 부스 임차비와 항공·숙박비, 통역비, 물류비 등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의 사업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CES 2026은 전북 기업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역 기업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데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