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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10일 '초거대 인공지능(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17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분야에 AI를 접목,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미용·건강, 미디어·콘텐츠, 산업·제조, 재난·안전, 금융·회계, 글로벌 협력 등 6대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추론형 AI에서 요구되는 심층 데이터와 영역별 전문성이 강화된 특화 데이터를 중심으로 전통 산업의 체질 혁신을 위한 '버티컬 AI' 생태계 구축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정부는 이들 분야의 다양한 수요를 기반으로 요구사항을 구체화해 양질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추진하며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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